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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꼬미 이야기/오늘의 요리

#오늘의 요리: 춘천식 닭갈비(마켓컬리 추천템)

by 꼬미네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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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명: [KF365] 춘천식 닭갈비 1kg(냉장)

🟧 가격: 11,990원

🟧 구성: only 닭갈비 ( 양념되어 있음 )  

🟧 맛: ★★★★★

🟧 가성비 : ★★★★★

🟧 재구매 의사:★★★★

🟧 단점: 과식하게 된다.

🟧 구매사이트: 컬리 


컬리에서 정말 자주 사는 찐템은 바로 kf365 춘천식 닭갈비예요.

양도 많지만 양념도 충분해서 여러 가지 야채와 면, 치즈까지 넣어도 간을 따로 하지 않을 정도라서 아주 좋죠.

닭갈비만 먹어본 적은 없어서, 사리를 넣지 않으면 짤 수 있겠다란 생각도 듭니다. 

닭다리살로만 만들어서 어느 부위 하나도 버릴게 없이 퍽퍽하지 않고 정말 꿀떡 쑥 들어가는 닭갈비인데요,

보통은 집에 닭갈비 철판이 있기 때문에 손님이 올 때 먹거나 가족끼리 먹을 때 구매를 해요. 

다른 후기들을 보면 1kg를 사서 소분해서 조금씩 먹는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닭갈비는 그렇게 먹기는 제 입맛에는 좀 감질나는 게 없지 않아 있습니다. 

춘천식 닭갈비

아주 빨갛게 양념이 잘 묻어 있고 닭도 큼직하게 잘려 있어서, 한입 크기는 아니라서 구워주고 나서 한 번 더 컷팅을 해줘도 되는데요, 부드러운 닭다리살이니깐 굳이 컷팅을 하지 않아도 입으로 잘 베어 물 수 있어서 저는 그냥 요리를 합니다. 

컬리 춘천식 닭갈비

물을 500g 정도 넣어줬어요. (이건 실수) 보통은 200g 정도 넣으면 되고 굳이 면을 넣지 않을 거라면 안 야채에서도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안 넣는 걸 추천해요. 

이날은 오랜만에 먹는 닭갈비라서 흥분해서 물을 잔뜩 넣어 버렸어요. 

닭갈비를 먹는 가장 큰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닭갈비를 핑계 삼아 야채를 많이 먹고 싶은 이유도 있어요. 

기회다 싶어 양배추와 당근 브로콜리를 잔뜩 넣어 줍니다. 

(이렇게 많이 야채를 넣고 물도 많이 넣어 국물 닭갈비가 되어 버립니다. ¯\_(ツ)_/¯

그래도 야채들이 국물을 좀 먹어주고 물도 뱉어내는데 다행히 조금씩 졸아 들고 있어요. 

어느 정도 야채와 닭갈비가 어울러지면 하이라트 깻잎을 넣어줍니다. 

다시 섞어주고 천사채를 넣어 줍니다. 

최소한의 양심이죠, 천사채는 탄수화물이 아니니깐, 지금 내 음식에는 탄수화물이 없는 완벽한 저탄고지라는 생각에 

혼자 만족하며 닭갈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천사채가 국물을 좀 많이 먹어줘서 조금은 국물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닭갈비가 부족할 거라는 생각에( 2인이 1kg를 먹겠다는 집념, 이러니 저탄수화물도 살이 찐다. ) 

저 우측에 보이는 것처럼 닭가슴살 소시지가 추가되어 버립니다. ╚(•⌂•)╝ (미안해 어제의 나 ) 

춘천식 닭갈비

그리고 닭갈비에 빠질 수 없는 치즈를 부어줍니다. 

문제는 여전히 국물이 많아서 치즈가 국물화가 되어 버렸다는 거죠. 

그리고 완성된 닭갈비, 국물을 없애기 위해 결국 급하게 저 국물에 옥수수면을 넣어 버렸죠.

평소 옥수수면 물에 삶아 넣는데 바로 넣으니깐 옥수수면도 안 붇고, 국물도 없어져서 아주 좋았지만

완벽한 고탄고단 음식이 탄생해버리고 말게 되었습니다. 

 

뭐 레시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컬리가 만든 춘천식 닭갈비가 정말 맛있고 추천하고, 원하는 모든 재료를 넣을 수 있다는 걸 쓴 글이니깐요.

그리고 이렇게 많이 넣어도 소금, 설탕 어떤 간 하나 하지 않았다는 게 양념이 그만큼 충분하다는 걸 알 수 있죠. 

 

오늘의 요리도 구원을 통해 성공적이었고, 컬리에 춘천식 닭갈비는 정말 엄청 애정하고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다이어트 파이팅..◑﹏◐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
아티스트
부석순 (SEVENTEEN)
앨범
부석순 1st Single Album 'SECOND WIND'
발매일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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