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최근 회사에서 자리 이동이 되었다.
공간이 넓어져서 립스틱 보관함을 샀다.
사고 보니 15 개구라서 이걸 다 채워야겠단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성비 좋은 과소비를 시작했다.
◼ 상품명: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틴트 005 어쩔체리
◼ 가격: 11,000원 (할인 9,900원)
◼ 구성: 잉크 무드 글로이틴트 6종 택 1
◼ 가성비: 4.0
◼ 재구매 의사: 5.0
◼ 장점: 발림성 좋고 끈적이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빛남
◼ 단점: 딱히 없음
◼ 구매사이트: 컬리(https://www.kurly.com/goods/5132055)
뷰티 컬리가 생기고 나서 제일 좋은 건 그다음 날 아침에 받는 것도 좋지만 쿠팡보다 훨씬 성의 있게 상품이 포장되는 거다.
쿠팡은 폴리백에 진짜 천 원짜리 싸구려를 산 기분처럼 툭 던져지는데 뷰티컬리를 그렇지 않다 보니 바르는 입장에서 괜스레 기분 좋은 뷰티 쇼핑이 되는 장점이 있다.
물론 먹을 걸 같이 살 수 있어서 예전만큼 장바구니 무료 배송의 부담감도 줄어든 한몫을 해주는 것 같다.
쿨톤 브라이트다 보니 색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1인이었다.
그래서 어떤 color chart를 보면서 어떤 색을 살지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었는데, 내 퍼스널 컬러인 4,5,6호 갓기천사, 어쩔 체리, 플필업데 이 3가지에서 고민을 하면 돼서 확실히 퍼스널 컬러를 아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긴 했다.
무튼 나는 쨍할수록 핑크가 날수록 마젠타 느낌이 날 수록 잘 어울렸기 때문에 결국 다른 색상을 시도하지 않고 어쩔 체리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생각보다 생각은 좀 더 핑크 하면서 비비드 한 느낌이라서 일단 외관상으로는 색상 합격.
외관상 색감도 이렇게 이쁜데 제발 발색도 같기를 바라본다.
겉에도 약간 광이 나는 투명 재질이라서 일반 페리페라와 다르게 조금 고급스러우면서 여름 느낌이 나는 용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정말 눈으로 보는 용기의 컬러감은 딱 위에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페리페라가 보이지 않으면 필기체 못 읽는 1인은 고급스러운 필기체 느낌으로 있어 보인다고 표현하고 싶었다. (겨우..)
맨 아래와 1번 발생 위에 2번 발생한 거지만 크게 차이가 나진 않았던 것 같다.
은은하게 광이 나고 끈적 거리지 않아서 바르면 진짜 이쁘겠다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1번은 푸디 카메라로 찍었을 때 2번 바른 후 찍은 느낌, 2번은 기본 카메라로 찍었을 때 느낌
잘라서 그런지 화질이 매우 별로 인 게 함정이다.
매우 화사하고 부드럽게 발리고 발색도 부담스럽지 않은 은은한 자연스러운 핑크빛 색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틴트인데 왜 반짝거리지 싶어서 입술이 얇거나 너무 건조하거나, 매트한 걸 싫어하는 사람은 구매 만족도가 100%지 않을까 싶다.
색상만 더 나온다면 더 사고 싶고 4,6호도 한 번 도전해봐도 될 것 같다.
근데 생각보다 엄청 빨갛고 붉고 딥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색상이라 4,6호는 발라도 정말 본인 입술에 립밤 바른 느낌이 날 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다.
내 입술은 절대 안 지워지는 타투로도 입술 사마귀가 많아서 거의 다 지워지는 입술인데, 그래도 꽤 오래 남아있던걸 보면 지속력도 높은 것 같다. ( 보통 물 5모금 정도 마시면 입술 사라지는 놀라운 1인 )
그래서 남들보다 거의 1시간에 2번씩 바르는 타입이라서 가격도 나쁘지 않고 부담 없이 덧 바를 수 있는 색상이라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에필로그
그렇게 먹는데도 입술 색 마저 잡아먹는 내 입술 😥
괜찮아, 열심히 덧발라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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