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리뷰: 파울러스 추억의 분식 그릇 5종세트 A(쿠팡 구매)

멜라민 그릇은 늘 갖고 싶었지만 딱히 필요 없을 것 같고 레트로 감성 그 때 그시절을 추억하고 싶다면 여러번 사고자했지만 솔직히 저 그릇을 엄청 접한 세대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갖고 싶은 물건 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 분이 오셨다. 아무생각 없이 쿠팡을 구경하면서 뭔가 아무거나 사고 싶은 걸 막 사고 싶을 때!!!

더 솔직해지자면 남편이 가계부를 가져가기로 하면서 지름신이 왕림하셨다. 🤣 이제 지출이 많은 건 절대 내 책임이 아닐 것 같은 마음으로 2만원도 안되는 소비에 즐거워한 내 자신을 돌이켜 보니 참 소소하다.😂

---

💜구매상품: 파울러스 추억의 분식그릇 5종세트 A

💜가격: 15,900원

💜구성: 면기 중 +소 +타원볼 + 타원접시 + 스낵접시 1세트

💜구성품 만족도: ★★★★★

💜가성비: ★★★★★

💜재구매 의사: ★★★★★

💜단점: 분식 그릇 모든 구성이 갖고 싶어진다. 레트로 은쟁반 갖고싶다.

💜구매사이트: 쿠팡 

---

쿠팡의 매력은 역시 하루도 안되어 배송이 온다는 점 오늘도 저녁에 구매해서 낮에 상품을 받아 볼 수 있었다. 

자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가볍다. 

 

 

상자를 열어보면 비닐 포장에 모든 구성이 한 번에 포장이 되어 있는데, 아마 움직이면서 소리나지 말고 깨지지 말라고 저렇게 포장한건 아닐까? 싶기도하고 구성품 하나하나 포장하는게 더 실수가 있을 것 같아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무튼 받는 입장에서 비닐 한 번 벗기는 거 말고는 전혀 불편함은 없는 것 같다. 

 

 

추억의 분식그릇은 매트했던 재질로 기억하는데 업그레이드 되서 그런지 반질반질하다. 

아니면 예전 분식집 그릇은 하도 오래 쓰고 씻어서 반질거림이 없어진 걸지도 모르겠다 🤷‍♀️

 

 

그릇 옆면도 특유의 구름 무늬가 잘 들어가 있다. 요즘은 베이지색도 판매가 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초록이 진정한 레트로 감성이 아닐까 싶다. 

 

 

 

 

 

구성품 5종 세트! 정말 딱 필요하고 알차게 쓸 만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든다. 

다만 상품페이지를 보지 않았으면 정말 모를뻔 했던게, 전자레인지 오븐 사용이 안되는 제품이라는 거다. 오븐은 그렇다고 쳐도 전자레인지 사용을 하면 안된 다는게 정말 생각치도 못했고 균열이나 흠이 생겨도 바로 버리라고 한다. 딱히 지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포스팅 하다보니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별별 말이 많은 것 같았고 결과는 이랬다.

 

멜라민 수지가 도자기 처럼 부드러운 표면과 매력적인 광택을 가지고 있고 내구성이 뛰어나서 세척이 잘되고 착색이 잘 이뤄지지 않고 고온이나 저온에서도 품질변화가 없고 열전도율이 낮아 뜨거운 국물을 담아도 된다. > 그래서 반질반질 하고 오뎅국물에 아주아주 적합했던 것 같다. 그리고 엄청 싸구려 소재라고만 생각했는데 가게들에서 가격적으로도 사용성으로 많이 훌륭한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전자레인지등에 사용하지 말라는 이유는 장시간 노출될 경우 표면이 녹아 내부의 염료가 누출될 수 있고 파손된 경우도 마찬가지임에 폐기를 권유한다고 한다. 

 

 

 

블로그를 하면서 참 좋은거는 잡다한 지식을 찾고 알아보게 된다는 거다. 😂ㅋㅋㅋ

생각하니깐 어떤 사람이 블로그 하는 사람들은 내가 이만큼 똑똑하다!!!!!!!!를 표현하는 특징이 있다고 했는데 ㅋㅋㅋ 나도 몇년 하다보면 지식 엄청 많아지는 건가 싶다. ( 또 딴길로 빠진다.)

 

무튼 가격대비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본론을 까먹어 급 결론)

 

 

기분 탓일지 모르지만 마음에 든다. 있어 보인다. 그냥 그릇에 담는 것 보다 뭔가 음식에 색감이 살아나는 기분이다. 

 

 

전을 담아도 이쁘다. 보정도 안했는데 내 전이 유독 노랗고 빨갛고 그런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