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을 위해서 간식이 필요해서 남편과 만동제과를 가려고 했다.
카카오 네비를 켜서 예정 시간을 보니 1시간 30분 ㅋㅋ
마늘빵이 있다는 보장도 없기에 쿨하게 포기하고
인근에 새로운 빵집을 뚫어보자! 계획을 했다.
남편이 신나서 찾더니 잘 몰라하는 것 같아서
요즘 누가 빵 맛집 이렇게 찾냐면서 '빵지순례'라고
검색해야지 요즘 핫한 빵집 다 나온다고 알려줬다.
그랬더니 신나서~~ 그 단어 너무 아주 행복한 신조어 같다면서
검색해보더니 얼마 안 걸리는 거리에 유명한 빵집이 있다면 가자고 했다.
검색해보니 체인점 같아서 썩 마음에 안들었는데
본점은 다르다고 집에서 차타고 18분 밖에 안 걸리니
맛 있으면 괜찮고 가까운 빵집을 알게된 거라고 꼬셔서 넘어갔다!
- 홍종흔 베이커리
- 위치: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로 162-44
경기 외곽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내가 표현하면
아주 이해가 쉬울 것 같은데, 외식 타운 같은 곳에 위치해 있다.
단독 건물로 되어있고 규모나 꽤나 큰 편이다.
왼쪽은 빵 우측 건물은 커피와 케이크를 팔았고
우린 빵만 살거라 우측은 방문하지 않았다.
(구경 하고 싶었지만 이런 시기 불필요한 방문은 최소화해야 한다는 굳은 다짐!?)
코로나로 인하여 방문 고객이 줄었다 했지만
여전히 사람은 엄청 많았고 우리가 고를때 사람이 정말 많았다.
- 홍종흔 베이커리 보들보들 우유식빵 4,500원
밀크프랑스 6,500원
몽블랑 6,500원
홍종흔 베이커리에 엄청 인기 많은 두 메뉴!
홍종흔 베이커리 갈릭바게트 6,000원
홍종흔 베이커리 연유바게트 6,000원
두 가지 메뉴도 인기가 많아서 가장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다.
갈릭 크림츠즈 듬뿍 육쪽 갈릭크림치즈 4,500원
진짜 여기 빵들 노잼 TMI 빵이름 좀 별로다.😩•́︿•̀ 。
내가 정말 싫어하는 견과류 들어가고 딱딱한 빵
(교정한 자는 웁니다.)
씹는 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눈도 안가는 코너
뺑드세이글 9,800원
건포도 호두를 담아 발효시킨 빵이라는데
내가 세상에서 정말 싫어하는 두가지 ㅋㅋㅋ
찍자마자 바로 pass
정동바게트 4,000원 여긴 바게트 종류가 정말 많다.
소보로 2,000원 델리버거 4,000원
치즈프레첼 4,300원 유자크림치즈 3,800원
드디어 색다른 메뉴 발견!!!
아무래도 메뉴들이 모두 익숙하고 먹어본 아이들이라
딱히 땡기지도 호감이 가지도 않았는데
유자크림치즈는 보기반 해도 꾸덕한데
상큼할 것 같아 사고 싶었지만 이미 예산 초과 pass!
왼- 생도넛 2,000원
중- 찹쌀도넛 1,500원
오- 찰스틱 1,500원
위- 아몬드슈 3,000원
아래- 인절미 스틱 3,000원
홍종흔 베이커리 빵 종류 너어무 많아서
언젠가 먹어본 빵 다 모인 빵 뷔페에 온 기분이다
메론 크림빵 3,200원
뺑 오 다크쇼콜라 4,800원
카스테라 및 버터 케이크 존은 냉장실에 들어가 있었다.
레몬 쉬폰 6,500원
부드러운 시몬 6,000원
생크림 카스텔라 6,500원
쇼콜라 마론 3,000원
노아 쇼콜라 3,000원
유자 마카롱 2,000원
3시의 마들렌 2,000원
ㅋㅋㅋㅋ 아직 끝나지 않았다 빵!!
엄청 큰 매장은 아니지만 정말 알차게
빵이 많아 누가와도 본인이 좋아하는 빵 한 개는 꼭 있을 것 같은 집이다.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컨셉)
선택 장애 사람들에게는 넘나 힘든 집 인듯 싶소.
엘리게이터 파이 4,800원
애플파이 4,500원
블루베리 파이 4,800원
칠리 로프소세지 6,000원
크로아상 3,800
아몬드 크로아상 4,200원
퀴니아망 3,300원
시나몽 4,000원
피낭시에 4,000원
까눌레 2,500원
홈메이드 치즈타르트 3,000원
햄치즈 모닝 6,000원 고소미 바게트 3,800원
초코몽블랑 4,900원
까망베르 베이컨 5,200원
그리고 홍종흔 베이커리에서 자부하는 인기 top 5 어니언킹 밀크프랑스 갈릭바게트 몽블랑 명란바게트!
모든 빵을 다 찍진 못했지만, 이미 충분히 이 곳이 빵 뷔페 처럼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빵을 판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
▶ 꼬미네 홍종흔 베이커리 구매 내역!
빵 총 7개 구매했는데 35,700원!
역시 요즘은 빵 가격이 밥 가격만큼 나가니깐! 이건 간식이 아니라! 밥이다!!
(근데 왜 간식으로 먹었니..?)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포장한 상태는 하나도 찍지 않았다. ㅋㅋㅋ
먹을거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꼬미네.(feat. 엄마)
앙버터!! 나는 이전에 이미 만동제과에 홀릭되어있던터라, 솔직히 내 입맛에는 그냥 그렇다.
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흔하디 흔한~~ 앙버터 빵 맛!
밀크프랑스! 밀크 바게트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이게 제일 맛있다.
바삭하고 안은 촉촉할거라 생각했지만
놉!!!! 생각보다 바삭하지 않고 겉에가 살짝 바삭?! 껍질 같이 쌓여있고
씹는 순간 밀크에 부드러움가 느낌함이 아주 마음에 든다. 이건 다시 사서 먹고 싶긴하다.
몽블랑! 이게 정말 인기가 많아서 남편이 안 먹는다는 거 꼬셔서 샀는데
뭐랄까? 데니쉬 식빵의 맛을 내고 싶었던 걸까? 그냥 식감도 맛도 無라고 해야하나?
밀크프랑스를 먹고 난 뒤라 그런가 다시 구매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초코몽블랑은 진짜 비추. 진짜 눅눅 달달하지도 않은...
갈릭바게트 역시 이미 만동제과에 홀릭되어 있고, 진짜 평범한 맛?
어니언 베이글! 맛있지만 이또한 만동제과의 홀릭되어 있어 진짜 평범한 맛.
사진은 없지만 소보로는 흔치 않은 맛!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서 정말 색달랐다.
달지 않고 딱딱 바삭한 소보로가 아닌 부드러운데 바삭한 소보로라서 먹어볼 만 했다.
요즘 빵지순례에 재미를 들리는 찬란에 홍종흔 베이커리는 솔직히 체인점이 너무 많은 만큼
아주 무난하고 정말 많은 빵을 판매하고 있어서
빵지순례까지는 아니고 그냥 근처에 있다면 선물용이나 간식용으로 살만 한
베이커리 가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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