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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꼬미 이야기/오늘의 리뷰

#오늘의 구매: 마켓컬리 장바구니 리뷰

by 꼬미네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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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온 날 언니에게 연락이 왔다.

 

'나 내일 너네집 가도됨?'

'언제든 와도됨'

'ㅇㅋㅇㅋ'

 

이 말을 뒤로 나는 집에 지인이 오니깐

텅빈 냉장고를 가득 채워주고 

저녁을 준비하기위해 컬리를 접속했다.

 

역시 갑작스럽게 누가 온다고할 때

이렇게 11시 전에만 구매하면 

아침에 오니깐 중독처럼 

쓰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퇴근과 동시에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고

그녀는 우리집에 올 수 없게되었고

나는 당연히 이런 폭설에 배송도 오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연만 되었을 뿐 배송은 왔다.

 

우리집은 경사로가 스키장 상급자 코스 정도인 

산을 깎아 만든 동네인데, 배송기사님이 오셨다.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무튼 당분간은 위험해서 시키지 않기로 했다.

 


★꼬미네 마켓컬리 구매 리스트

TIP 컬리는 은근 세일도 하고 먹어 보고 싶은게 많아 과소비를 하게된다.

이미 살것만 사도 돈이 좀 나가는 편이다 보니 최대한 절제하고 절제해서 메뉴 위주만 구매한다!

꼭 뭘 살지 생각하고 들어가야 한다.. 안그럼 수억깨짐 ㅇ0ㅇ

 

★ 오늘의 메뉴는 월남쌈 약 5인분

■ 마켓컬리 구매 리스트: 총 금액 63,400원

친환경 잎채소 깻잎 30g/1260원

[한성기업] 몬스터크랩 레그 120g/1233원

[사조대림] 스노우크랩킹 오리지널/3600원

이유식 재료 친환경 적양배추 1/4통/1700원

[Dole] 스위티오 실속 파인애플 1개/1920원

새싹 모둠 채소 100g/3300원

이유식 재료 친환경 당근 250g/2200원

라이스 페이퍼/2200원

[더오담] 훈제오리 400g*2/12016원

[탐나는 밥상] 고구마줄기+간장진미채+새우마늘쫑볶음/8800원

무농약 대파 250g/2500원

[Kurly's] 동물복지 우유 900ml/2950원

[크런치메이츠] 나쵸 토틸라칩/3500원

[리코스] 나초치즈 200g(100g*2)/3980원

[bread&co.] 브라우니 쿠키(5개입)/2900원

[서울우유] 비요뜨 초코링/1330원

[서울우유] 비요뜨 후르트링/1330원

[서울우유] 비요뜨 크런치볼/1330원

[서울우유] 비요뜨 그래놀라/12016원

 

문 앞에 도착한 박스 4개! 

 

생각보다 많이 산 거 없는거 같고 또 구매 금액을 보면 비싼 것들을 산 것 같지도 않은데 

막상 결재할때 보면ㅋㅋㅋ 금액은 은근 나오는 것 같다. 

 

 

 

라이스 페이퍼는 40장 정도 들어 있었고 라이스 페이퍼가 오래되면 눅눅하고 쾌쾌한 냄새가 나는데

페이퍼 상태는 매우 좋고 양도 많고 지퍼백 보관도 아주 유용해서 좋았다.

 

 

훈제 오리고기는 맛있다. 특별한 맛의 차이는 느끼지 못했지만

코스트코에서 주로 훈제오리 고기를 사 먹기 때문에 

착각 일지도 모르지만 컬리에서 처음 사본 훈제 오리고기는 유난히 

기름이 많이 나오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은근 짜투리가 들어있어서

맛은 있지만 급한 거 아니면 최대한 코스트코에서 훈제 오리고기를 구매할 생각이다.

 

 

어린시절에 엄마가 김밥 쌀 때 맛살만 주면 신나서 먹었는데

참 입이 고급스러워진 건지 세상에 맛있는게 많아진 건지

이제는 맛살은 입에도 안되고 크랩 아니면 먹지도 않는다.

근데 촉촉하고 부드러운게 너무 맛있다 ㅠㅠ 사랑합니다.

 

 

컬리에서 실속 깻잎은 냉해를 입는 경우가 있는데 잎채소 깻잎은

진짜 퀄리티 좋은 깻잎이 오기 때문에 너무너무 좋다.

 

당근은 구매하고 보니 이유식 용이라서 미니미니 손바닥 만한게 와서 

부족할까 싶었지만 채칼에 1개만 해도 아주 충분한 양이였다.

 

적양배추도 사고보니 이유식 재료! 아기들은 야채만 먹나봐요

역시 내 인생 가장 많은 야채는 이유식 먹을 때 먹는걸까

처음 채칼로 썰다가 다져지는 경험을 하면서 좌절하고 바로 채썰기를 했다.

 

 

 

꼬미네에서 결혼 후 처음 구매한 나쵸!

칼로리가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이 아이 만큼은 구매해서 먹고 싶지 않았는데

원래는 언니 오면 줄려고 했는데 언니가 못오는 바람에..(핑계)

우리가 단 하루만에 다 먹어버렸다. 그것도 밥 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망이다. 망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컬리 우유! 

주문한날 착유한 우유가 도착했다.

우유를 엄청 좋아하고 딥한 우유맛을 좋아해서 엄청난 고소함과 풍미에 

나는 컬리 우유 아니면 안 먹는다.

처음에는 뭐 큰 차이 없네 하다가 다른 우유를 먹어보니 

싱거움을 느껴서 아 우유도 차이가 있구나를 알게된 이후 

매주 컬리 우류를 사고 있다. 컬리에서 가장 사랑하고 추천하는 우유!

 

 

리얼 브라우니쿠키

예전에 브레댄코? 거기서 처음 먹어봤던 것 같은데

그때 맛있게 먹었지만 너무 달고 자극적이라서 

살찌는 맛이 강해 잘 안 먹었는데 

컬리에서 후기도 좋고 언니오면(핑계 내가 먹고 싶었을 거야) 커피에 주면 좋겠다 싶어서 샀는데

자극적이게 달지 않아서 오조 오억 재구매 하고 싶다.
근데 웃긴건 이거 브레댄코꺼였다 ㅎ.ㅎ

그리고 은근 딱 1개만 먹을 수 있는 자극적인 맛이라서 

부드럽고 아주 딱 한계에 맞는 달달함을 가진 쿠기 브라우니를 좋아한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가격도 아주 마음에 든다.

 

 

컬리에서 사면 늘 좋은 대파! 

 

처음 사본 실속 파인애플은 실속이라고 느껴지지 않은 만큼 매우 달고 상태가 좋다.

 

그리고 꼬미네에서 건강한 척 하는 간식 비요뜨! 애정템

 

 

컬리에서 구매한 재료로 맛있는 저녁 한끼(3끼는 더 먹을 수 있을 만큼 재료가 남음)

언니랑은 못 먹었지만 남편하고 둘이 아주 배터지게 먹었다.

 

오늘의 저녁도 컬리 구매도 성공적이었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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