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빼꼬미 입니다.
빼꼬미는 곱창을 매우 좋아합니다.
물론 옛날 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좋아하는 편에 속하지요.
대만으로 여행갔을 때 대만 맛집을 검색하면
top3에 나오는게 곱창 쌀국수 입니다.
처음 그 이야기를 들고 윽.. 냄새 날 것 같아 하면서
별로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이였거든요?
그래도 유명하다고 하니 한 번 먹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줄을 서서 먹게되었어요!
그렇게 처음 접하고 신세계를 맛본게 대만 곱창 쌀국수 였습니다.
맛은 진짜 JMT 진짜 맛있어요.
꾸덕하고 상큼하고 냄새도 안나고 너무너무 제 스타일이라서 한국 돌아와서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어요.
그렇게 저는 곱창 쌀국수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고 앓이를 하는 지경이 되었을 때 한국에도 곱창 쌀국수가 판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남편과 퇴근길에 손을 잡고 바로 달려갔죠
줄이 어마어마어마하게 길게 서있더군요.
맛집 인가? 홍보한 집인가? 믿지 않았습니다.
일단 줄을 섰고 의자에 줄줄이 앉아있었죠.
생각보다 테이블 회전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그래서 기다리는게 지루하거나 짜증나진 않았어요.
- 상호명 : 강남역 땀땀 곱창 쌀국수
- 위치 : 서울 강남구 역삼동 817-31
안에 내부는 아기자기 하게 오밀조밀한 공간이에요.
테이블이 많구, 높아요.
그래서 높은 자리 앉을까봐 키작녀는 노심초사 했댜..😤
요즘은 워낙 다양한 음식과 여러 음식을 시켜 나눠먹는게 일상인데요.
그래서 메뉴가 다 나오면 조금은 좁다가 느껴질 수 있는 테이블 크기 입니다.
곱창 쌀국수의 경구 매운 단계를 조절할 수 있고
0단계 - 4단계 까지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린 2단계의 매운 맛을 선택했고, 베이스의 국물 맛은 동일하고 청양고추와 고춧가루가 양의 따라
매운 맛을 결정하는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대만에서 먹었던 곱창쌀국수하고는 전혀 다른 맛이고
우육면에 곱창을 넣은 맛? 맛있는데 대만 느낌은 아니고 상호명에도 기재된 것 처럼 베트남식 곱창 쌀국수 였던 것 같습니다.
매운맛은 1단계가 딱 좋은 것 같아요. 2 단계는 좀 콜록 하면서 먹었습니다 ㅋㅋㅋ
켁켁 ㅋㅋㅋ 대부분의 사람들이 좀 켁켁하는데 아무래도 다들 매운맛의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
2단계 고른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열심히 알바생들이 더 주네요. ㅋㅋㅋㅋㅋ
무튼 곱창은 냄새가 나지 않았고 면도 국물도 곱창도 양이 엄청 많아서 아주 훌륭했습니다.
가격도 요새 음식점들 가격을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물가는 엄청 올라 비싸지만, 그냥 주변 시세를 따지고 보면 비싼것도 싼것도 아닌 그냥 적당한
가격이 선정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땀땀은 재방문 의사 1000% 입니다.
코코넛 슈림플 크리스피롤 세트 메뉴인데, 솔직히 0.1에 기대도 안하고, 곱창 쌀국수만 먹긴 아쉬우니깐 시켰는데, 이거 기대를 안해서 그런건지... ... 너무 맛있습니다.
진짜 너무 너무 맛있고, 기존에 먹어봤던 맛이 아니였어요.
저는 이 메뉴 갈 때 마다 꾸준히 계속 시켜먹고 싶은 맛 입니다.
꼭 꼬옥 꼭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시켜 드세요. (개인의 취향의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맛 없다면 어쩔 수 없지요... ...)
빼꼬미 입맛의 오늘의 1위는 요거였습니다. 곱창 쌀국수에 곱창이 조금 차가워서 아쉬웠지만, 다음엔 더 따뜻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 해봅니다 :)
오늘의 방문 강남역 맛집 땀땀 베트남 쌀국수 후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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